'역행자 7단계 공략'에서 가장 기본이며 첫 시작인 1단계 '자의식 해체'를 행하고자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겼는데, 내 마음이나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은 오늘 하루였다. 당연히 누구에게나 어려울 수 있고, 쉬운 과정이었다면 누구나 손쉽게 역행자가 될 수 있었겠지만 이제 고작 3일만에 1단계에서 흔들리는 내가 그 다음 단계인 '정체성 만들기', '유전자 오작동 극복'은 당연하거니와 이 과정을 극복하고 반복해가면서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? 스스로에게 잠시 의문이 들기도 하고,, 물론 벌써부터 포기할 마음으로 돌아선 건 아니지만 내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. 운명과 본능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꽤나 오랜 기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