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D+10] 무조건 시작하라, JUST START 🧚🏻‍♀️

서울에 와있는동안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글쓰기를 3일이나 미뤘다🤯
정신 건강에 신경쓰는동안 육체적 건강은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탓인지 그간 쌓였던 피로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.
오늘에서야 그나마 조금 나아져 자기 전 책을 조금 읽다가 더는 미루지 않기로 결심하고 다시 글을 쓴다.
 
서울에 오면서 가져와 읽기 시작한 책은 『무조건 시작하라, 시작을 겁내는 당신을 위한 동기부여 심리학!』 이다.

 

이 책에서 '작은 실패 역시 성공을 위한 시작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부산물이다.' 라는 문장을 읽고,

'3일동안 잠시 독서도 글쓰기도 미뤘던 것은 그저 작은 실패이며, 성공을 위한 시작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일뿐이다' 라며 의지를 다졌다.

그 와중에 내용 중 '자기합리화'에 대한 글을 읽다보니 이런 마인드셋 조차도 자기합리화가 아닐까 잠시 움찔했지만ㅋㅋㅋ

지금을 후회하는 순간이 아닌, 시작하는 순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을 그만두고 일단 움직이기로 했다.

 

"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."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과

"살아야 할 이유는 찾은 사람은 그 방법도 어떻게든 찾아낸다."는 니체의 말처럼

'주저할 만한 이유라고 생각하면 주저하는 것이고,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볼 만한 시도라고 생각하면 한번 해보는 것이다.',

'하지 말아야 할 수십 가지 이유가 있더라도 해야 하는 이유 단 하나만 있으면 된다'라고 이 책에 쓰여져 있다.

 

평소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만드는 '나를 옭아매는 말들'에 크게 동요하고 좌우되는 내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

위의 문장들을 몇 번이고 여러 번 다시 읽고 쓰면서 마음에 되새겼다.

'주저하고 있는 마음이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더이상 머뭇거리거나 망설이지말고 일단 한 번 해보자!'

그렇게 조금씩 나아가다보면 내가 가진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이 오지않을까?

 

마지막으로 오늘 다이소에 가서 마음에 쏙 드는 책갈피를 발견해서 2개나 구매하고, 다시 봐도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었당...😝

사실 나머지 하나가 좀 더 귀여운데 그건 아껴뒀다가 나중에 오픈하려고 고이 모셔두었닿ㅎㅎ헿ㅎㅎㅎ

3일간 미뤘던만큼 서울에서 보내는 남은 시간동안은 더 열심히 책 읽고 글 쓰면서 뭐든 주저하지않고 더 나아가야지❤️‍🔥